어머님 생신기념 수유 마실쌈밥 다녀왔어요 :)

오늘도 즐거운 아침보내고 계신가요? 월요일아침은 힘이들긴하지만, 한주를 시작하는 하루인만큼 오늘 하루를 잘 지내신다면, 일주일이 편할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난주말에 어머님 생신기념으로 시댁식구들과 저녁식사를 했는데요. 수유쪽에 있는 수유 마실쌈밥을 다녀왔습니다. 저희집 식구는 음식취향이 좀 까다로운지라 음식점을 고르기가 어려웠었는데요. 이것저것 따져본 결과 마실쌈밥집이 적당한거 같아서 2주전에 예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토요일 저녁 시댁식구들과 식사를 했는데요.

만족결과는 시댁식구들 만족입니다. 다들 좋아하시면서 잘 드시더라구요. 밥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랬는지, 가격표는 찍어오지도 않았지만, 대체로 18000원정도부터 있었던것 같습니다. 저희는 제일 싼 정식인 수유 마실쌈밥 메뉴중에 시골정식을 먹었는데요. 그런데도 아주 거하고, 푸짐하게 나왔답니다. 유기농채소를 쓰고 있어서 그런지 더 신선하고 맛있었답니다.

처음에 주시는 쌈채소들도 풍성한데, 저희는 야채를 잘 먹다보니 쌈채소를 다 먹고 난후에 샐러드바에 가서 두번이나 리필을 해서 먹었답니다. 자기가 먹을수 있는만큼만 가져오면 되는것이기 때문에 눈치를 안보고 먹고 싶은만큼 리필을 해서 먹을수 있으니 좋은것 같습니다. 쌈채소외에도 나오는 반찬들도 더 먹고 싶으면 샐러드바에서 더 먹을수 있기 때문에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수유 마실쌈밥에서 저희는 시골정식을 시켰는데요. 시골정식에는 기본적으로 나오는 것이 쭈꾸미제육볶음이 나온답니다. 저희는 인원이 5명이어서 5인분을 시켰는데요. 5인분치고는 양이 너무 푸짐해서 깜짝 놀랐네요. 여기에 우리가 평소에 많이 먹지 못하는 우렁쌈장도 같이 나와서 쌈채소에 함께 싸드실때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저희 아버님 식성이 까다로운 편이셔서 걱정을 하였으나, 아주 맛있고 기분좋게 드셨다니 너무 좋습니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꽉차있을수 있으니, 예약을 미리 해놓는것 있지 마시구요. 장소는 강북문화예술회관 내에 1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차는 강북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 하시면 되구요. 저희같은 경우는 주말에 가서 그런지, 따로 주차관리하시는 분이 없었습니다.

아마 평일에 가신다면, 주차관리하시는 분이 있을수 있으니 영수증을 챙기셔서 주차도장을 찍으시길 바랍니다. 주차도장을 찍으면 2시간까지 무료라고 하네요. 아니면, 뒤쪽에 수유 마실쌈밥 전용 주차장도 있다고 하니, 2시간 이상을 식사시간으로 잡고 계시다면, 직원에게 문의하셔서 전용주차장 쪽으로 가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맛있게 어머님 생신기념 저녁식사를 하고, 돌아왔답니다. 직장인들이 모임도 이쪽에서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회식장소로 건강한 곳을 찾고 계시다면 수유 마실쌈밥 괜찮을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친정식구들 모시고, 다녀와야겠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고, 일교차가 큰 날씨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