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배달왔어요 :)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은 어제 밤에 내린 비로 인해서 날씨가 꾸물꾸물 아침에도 구름이 잔뜩 끼어있는 모습이네요. 저는 어제 바로 제가 얼마전에 주문한 공기청정기를 받았는데요.
어이없는 실수를 해서 이런 실수를 하지 마시라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먼저 제가 주문한 것은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였어요. 엄마는 위닉스껄로 해드리고 저는 나름 삼성껄로 샀는데요. 어제 저녁에 퇴근하자마자, 정신없이 빨리 켜보고 싶은 마음에 설명서도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그겉에 있는 포장만 뜯고, 그냥 켜봤지 뭐에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자다가 깼는데 갑자기 든 생각이 공기청정기를 사려고 이곳저곳 블로그를 돌아다니다가, 분명히 필터에 비닐이 있었는데, 이거는 왜 없지? 라고 생각했고, 깜짝 놀라서 수면모드로 들어가있는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를 재빨리 끄고, 본체의 이곳저곳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니, 아니나 다를까 '허걱' 안에 필터비닐을 반드시 제거하신후 사용해주세요.
저희는 어제 공기청정기를 킨 후에 왜이리 우리집 공기가 나쁘냐며, 진짜 이런데에서 우리가 살고 있었다니 이러면서 한탄을 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잘때 안방으로 들여왔을때도, 한참이 지나도 미세먼지 수치가 110이 넘어간채로 되어있어서, 뭔가 문제가 있는건가 했는데.. 제 불찰이었습니다.
아.. 어제 시댁에 가서 술을 마시고 와서 그런지, 정신이 없었나봐요. 필터비닐도 안뜯고 그냥 키는 바보같으니라고 ㅠ.ㅠ 반성합니다. 그래도 술이 취한 상태에서도 블로그에 글은 올려야겠다면서, 겉모습은 막 찍었네요. 참으로, 이런 뼈속깊이 박힌 블로그 정신 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핸드폰으로 오늘의 미세먼지를 확인해보니, 미세먼지 좋음이어서 지금은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에 의지하지 않고, 폭풍 환기중이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한번 소개를 해볼까해요. 먼저, 외관이 너무 이쁘죠? 다른 공기청정기가 아닌 삼성을 선택한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디자인이에요. 어디에 놓아도 디자인으로 전혀 손색없을 이쁜 외관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공기구멍이 하늘에 떠있는 수많은 별처럼 보이는 것은 너무 마음에 듭니다.
또한,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를 구매한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수치를 직접 눈으로 보여준다는 것인데요. 다른 공기청정기도 물론 색깔로 실내공기의 오염정도를 알려주지만, 저는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수치화되어있는 것을 더 선호해서, 이 공기청정기를 골랐답니다. 색깔로도 알려주고 수치로도 알려주니, 더 정확히 확인이 가능한거죠.
저는 렌탈을 하지 않고, 직접 구매로 진행을 했는데요. 그 이유는 앞전 포스팅에도 말씀드린것처럼 렌탈을 하는 분들은 대체적으로 관리의 편이성때문에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공기청정기같은 경우에는 내가 조금만 부지런을 떤다면, 앞에 있는 필터정도는 청소하기가 쉽기 때문에 관리가 어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돈 다 주고 구매로 진행을 했습니다. 초기에 사는 비용이 부담이 되신다면, 저처럼 카드의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이용해보심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이제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를 구매했으니, 미세먼지 걱정없겠어요. 물론, 이 것만 믿고 청소를 게을리할 수는 없겠지만요.
나중에 몇달써보고 진짜 후기를 그때서 또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바보같은 나의 실수를 반성하는 글이었던것 같네요^^; 아침에 어쩐지 비염이 더 심하더라니;; ㅎ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감기 걸리지 않게 건강 유의하세요~ ^^